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천만다행

犬毛 - 개털 2006. 4.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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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犬毛/趙源善



그냥 심심해서 물수제비 한 숟갈 뜨려했더니

어찌어찌 달라당 뜨내기 배에 실렸다고

소식실린 편지 딱 한 장 날아왔다

우와 천만다행千萬多幸이다

돈 내라고 협박은 안 하니.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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