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귓속말

犬毛 - 개털 2005. 11.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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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犬毛/趙源善



쉬 잇

귀 좀 빌려줘.


있잖아!

내가 

가르마를 이쪽으로 타거나 말거나

거시기를 우측으로 놓거나 말거나

비빔밥을 비벼 먹거나 말거나

지름길로 가거나 말거나

웃거나 말거나

울거나 말거나

너나

잘 해

알았지?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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