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는 소원 턱없는 소원 犬毛 趙源善 안 벌고 안 쓰고 안 먹고 안 싸고 안 입고 안 울고 안 싸우고 안 죽는 세상에 태어났으면 좋겠다. <1411> 詩 (2014년) 2014.11.21
목마름 0 목마름 犬毛 趙源善 쩍쩍 갈라진 틈새로 찢겨진 마음이 꽁꽁 숨었네요. 말라 비틀어져가는 몰골이 정말로 참담해요. 누구를 탓하기에도 이제는 지겨워요. 마른기침으로 꼴깍 목이 멥니다. 진짜 철없는 아이들이에요. 휘딱 미칠 지경입니다. 저 하늘만 아시지요. 눈시울 촉촉해요. 꿀맛 입니다. 봄이..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9.03.04
유언遺言 0 유언遺言 犬毛 趙源善 두밤자는동안바쁘게세군데나슬픈집엘다녔다 한집에두병씩여섯병마셨는데말이슬프지솔직히죽은사람이뭘알겠냐 사랑하는아들아절대쓸데없는짓하지말아라 내가죽은눈으로절하는놈들내려다보이겠냐? 웃기지말고나혹가거들랑영정아예필요없다 시원한막걸리나한대접부어..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