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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러운 청춘

犬毛 - 개털 2005. 7. 7. 09:07
서러운 청춘靑春 <犬毛/趙源善>


열이 다섯에 하나가 둘
속 알머리 없는 정수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아주 무거운 소리는
잦아드는
이 장마 끝물의
허연
수박 맛.(0507)

출처 : 서러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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