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源趙/毛犬> 기집뒤
위
아래
앞 뒤
양 옆
이기고 지는 건 이미 문제가 아냐
아무튼 뒤집는 것만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뒤집으면 그걸 또 뒤집고
또 뒤집고 또 뒤집고
자꾸만 그러다보면
바로 놓인 게 어느 건지 모를 게야
그럼 또 뒤집으면 되지
나도
뒤집은 지 하 오래고
뒤지게 많이 뒤집혀서
이젠
뒤집던 뒤집히던 구역질도 안나
어지럼도 없다니까
뒤집기가 판치는 뒤집힌 세상
에 라 지랄 염병할
또 뒤집어지자
제기랄.
추신: 글 제목은 반드시 눈 뒤집고 길게 뒤집어 자빠져서 뒤집어 읽기바람.(0507)
위
아래
앞 뒤
양 옆
이기고 지는 건 이미 문제가 아냐
아무튼 뒤집는 것만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뒤집으면 그걸 또 뒤집고
또 뒤집고 또 뒤집고
자꾸만 그러다보면
바로 놓인 게 어느 건지 모를 게야
그럼 또 뒤집으면 되지
나도
뒤집은 지 하 오래고
뒤지게 많이 뒤집혀서
이젠
뒤집던 뒤집히던 구역질도 안나
어지럼도 없다니까
뒤집기가 판치는 뒤집힌 세상
에 라 지랄 염병할
또 뒤집어지자
제기랄.
추신: 글 제목은 반드시 눈 뒤집고 길게 뒤집어 자빠져서 뒤집어 읽기바람.(0507)
출처 : 기 집 뒤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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