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첫 입맞춤의 기억

犬毛 - 개털 2021. 1. 20. 13:57

첫 입맞춤의 기억
견모 조원선

손 빡빡 씻고
이 빡빡 닦고
머리 빡빡 감는다고
어디 그게 지워지겠느냐
영영 눈 감을 때까지
목을 죄는
아름다운 올가미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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