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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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1년)
달
犬毛 - 개털
2021. 1. 20. 11:34
달
견모 조원선
생각해보자
우리 코찔찔이 때 배웠잖아
휘영청 아니고
휘청휘청이야
발광發光 아니고
발광發狂이야
그래
햇님 빛으로 거저 노는 거지
원래 빛이 없어
가로등만도 못 해
진짜
깜깜한 놈이라니까
(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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