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딸랑딸랑

犬毛 - 개털 2021. 1. 17. 11:14

딸랑딸랑
견모 조원선

이거
방울소리 아니다
여왕님 모시는
난장이 재롱이다
이 한목숨 다 바쳐서
충성!

삐죽거려봤자 배곯더라
살아야 한다
(210117)

'詩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雪)물이냐 눈(目)물이냐  (0) 2021.01.17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0) 2021.01.17
배추꽃  (0) 2021.01.16
  (0) 2021.01.16
자가격리시설 해체  (0)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