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코로나 왈

犬毛 - 개털 2021. 1. 6. 11:13

코로나 왈
견모 조원선

너희는 모두 하루방이 되어라
입 닫고 코 덮고 눈 가리고 귀 막고 손 모으고 발 묶고
날 잡아잡수하고 엎드려라
그리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노라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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