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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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0년)
애원
犬毛 - 개털
2020. 1. 3. 10:29
애원
犬毛 趙源善
손짓 하나로
오라하면 오고요
가라하면 가고요
임이 원하시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 게요
제발
잊어 달라거나
잊어버리겠다고만 하지마세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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