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견모 조원선
한달살기 규환부부가 내일 떠난다. 규환이는 나 제주내려온 4년 동안 제일 많이 만난 친구. 10번 쯤 만났을 거다. 48년지기. 양정고56회 동기 3귀신 중 하나.
뛰는 귀신 종무
걷는 귀신 규환
막걸리 귀신 XX.
점심식사는 성읍 사천성. 신산리 바닷가 카페서 차 마시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3월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규환! 잘 가시게!
집에와서 혼자 또 한 잔 기울인다.
이젠 취해도 안 운다. 나 울보 아니다.허허허.
(190213)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사인사 (0) | 2014.12.13 |
---|---|
백수 3년! (0) | 2014.05.19 |
2013 년부터 각종 사진 정리 (0) | 2013.02.17 |
백수 1년 ! (0) | 2012.10.04 |
개털의 인사(11년 7월 2일 수정) (0) | 2010.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