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천만
견모 조원선
나를 깊은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희희덕거리며 긴긴세월을 내내 손가락질한 연놈들아!
빨강 분칠한 탁한 얼굴로 세상 눈길을 홀리는게 잘난 것이더냐?
해맑은 웃음 활짝짓는 얼굴로 비바람 견디며 씩씩하게 사는 게
못난 것이더냐?
갑질 하지마라! 이거 적폐다!
내가 어디가 어때서?
나?
달덩이같은 호박꽃이야.
(1809)
견모 조원선
나를 깊은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희희덕거리며 긴긴세월을 내내 손가락질한 연놈들아!
빨강 분칠한 탁한 얼굴로 세상 눈길을 홀리는게 잘난 것이더냐?
해맑은 웃음 활짝짓는 얼굴로 비바람 견디며 씩씩하게 사는 게
못난 것이더냐?
갑질 하지마라! 이거 적폐다!
내가 어디가 어때서?
나?
달덩이같은 호박꽃이야.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