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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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8년)
처음 본 순간
犬毛 - 개털
2018. 7. 18. 14:02
처음 본 순간
犬毛 趙源善
눈 귀 코 입 혀 손 발까지
온갖 감각세포가 녹아내려서
식물인간처럼
머릿속이 새하얗더라구요
함박눈처럼
혼도 펑펑 쏟아져나갔어요
단번에.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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