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털네 집

문어 대신 광어!

犬毛 - 개털 2017. 12. 31. 12:53
문어 대신 광어!

택배발송하고 오다가 마침 썰물이라 신양리 해변가에 주차. 문어 먹고싶다는 아내를 차에 놔두고 혹시나해서 잠깐 문어잡으러 내려갔는데 문어는 안 뵈고 웬일? 물웅덩이 가운데 바닥에 넙죽한 광어를 발견. 문어갈쿠리낚시대로 한참 싱갱이 끝에 얕은 곳으로 끌어내 10분만에 결국 잡아냈다. 성공. 야호!
아내가 눈이 휘둥그레 환호성. 이런 경우가 3년 동안 2번째. 흔치않은 일이다.
착하게 살면 이렇게ᆞᆞᆞᆞᆞ.
바로 집에와서 회를 떴는데 숙성시키기 전에 난 무조건 한 잔 중!
가끔 이렇게 횡재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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