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견모 조원선
엄청 희뽀얗고
엄청 달디달고
엄청 끈적이는
꿀이다
몽땅 긁어서
몽땅 들어내
몽땅 태우는
불이다
영원히 투명하고
영원히 그침없이
영원히 솟아나는
샘이다.
(170905)
견모 조원선
엄청 희뽀얗고
엄청 달디달고
엄청 끈적이는
꿀이다
몽땅 긁어서
몽땅 들어내
몽땅 태우는
불이다
영원히 투명하고
영원히 그침없이
영원히 솟아나는
샘이다.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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