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犬毛 - 개털 2016. 10. 30. 19:43

견모 조원선

 

동서남북상하좌우팔방곳곳에서아우성난무한다

세상더럽지만야바위아사리난장판은절대안된다

하늘무너지면우리되살아날구멍어디있을것같냐

그나저나이난리통에목청좋은수탉한마리도없고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아리랑고개로잘넘어가서

악악접고허허웃고쪽쪽빨고쩝쩝먹고명대로살자.

(161028)



'詩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똑똑한댁에게한번물어봅시다  (0) 2016.11.02
장화 세 켤레  (0) 2016.10.30
  (0) 2016.10.25
이세상에천사는없다  (0) 2016.10.25
  (0)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