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년)
굴
犬毛 趙源善
굴은 결코 텅 빈 것이 아냐
앞을 가로막는 천만근의 고통을 손톱으로 후벼 파
뒤에다 차곡차곡 쟁여놓은 곳이지
그래서 굴이 캄캄한 거야.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