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년)

우리는 이미 결론이 난 싸움을 하고 있다

犬毛 - 개털 2014. 9. 15. 10:49

우리는 이미 결론이 난 싸움을 하고 있다

犬毛 趙源善

 

좌와 우, 겉과 속, 물과 불, 신과 구, 온과 냉, 약과 독, 남과 여, 선과 악

사랑과 증오, 비방과 칭찬, 부유와 빈곤, 찬성과 반대, 축복과 저주, 이기와 희생

치고 박고 물고 빨고 뜯고 씹고 차고 꺾고 끌어안고 자빠지고 널브러지고 죽고.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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