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이래저래 나만 속 터지는 소모전

犬毛 - 개털 2013. 12. 16. 18:46

이래저래 나만 속 터지는 소모전

犬毛 趙源善

 

 

오른 손이 왼 손을 꺾거나 왼 손이 오른 손을 꺾거나

오른 눈이 왼 눈을 뽑거나 왼 눈이 오른 눈을 뽑거나

오른 발이 왼 발을 찍거나 왼 발이 오른 발을 찍거나

오른 귀가 왼 귀를 뚫거나 왼 귀가 오른 귀를 뚫거나.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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