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당신을 처음 본 순간

犬毛 - 개털 2013. 7. 5. 13:42

 

당신을 처음 본 순간

犬毛 趙源善

 

 

그 때

눈도 귀도 코도 입도 혀도 완전히 마비되고

온갖 감각세포마저 녹아버려서

마치 식물인간처럼

머릿속이 새하얗게

정신이 나가버렸어요

영원한 추억.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