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씨앗 - 가르침과 배움의 철학

犬毛 - 개털 2013. 5. 15. 09:56

씨앗 - 가르침과 배움의 철학

犬毛 趙源善

 

 

꽃이 불처럼 타올랐다가 금방 꺼져 맥없이 사라지는 듯하지만

아니다

반드시 씨앗을 남겨 앞날을 기약한다.

 

한평생 지겹도록 가르치고서도

아내를 또 가르치려하다니

진짜 무서운 습관

정신 똑바로 차리자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무조건하고 배우리라.

 

한 톨 씨앗이련다.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