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犬毛 - 개털 2013. 3. 7. 17:19

犬毛 趙源善

 

 

마냥 기다리면 안 된다

잡아끌어서라도 어서 오게 해야지

그 얼마나 비참했던 가

제발

이불 둘러쓰고 손가락 빨던

엊그제를 생각하자 우리

하늘 무너지기 전에

새 싹 보고프다

미치도록.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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