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 성城 - 슬로베니아 블레드
犬毛 趙源善
흰 구름 한 송이
산을 맴돌다
깎은 절벽에 사뿐히 걸터앉아
하늘과 함께
호수에 비친 제 자태에
놀라고
외로운 섬 하나
승천성당 소원의 종소리
은은히 메아리칠 때
찰랑찰랑
사랑이
노를 젓는다.
하늘, 산, 절벽, 성, 호수, 섬, 나룻배, 물결, 종소리, 사랑,
그리고
이 신비와 이 경이로움이여!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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