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식당
犬毛 趙源善
언젠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곳.
포천의 신팔에서 김화방향으로 고개 하나 넘어 화현에서 빠져 우회전하여
구도로로 500미터정도 일동 쪽으로 가면 왼쪽에 자리한 아담한 식당.
십여년 전 교직 시절 아이들 데리고 국토순례행진 할 때의 운악산 숙박지로 인연을 맺어
가끔 들리는 곳. 식당을 이사했어도 나와 인연은 변함 없다.
여사장님이 아주 친절하고 음식 맛이 깔끔 우아하다.
3년 만인 것 같은데......이 근처 친구 농장에 왔다가 야밤에 불쑥 들렀어도 개털선생 오셨다고
활짝 웃으면 반겨주신다. 예 이야기 나누며 낙지 안주 한 접시에 소주 몇 병.
그동안 좀 아프셨다나. 내가 은퇴했다는 소식은 후배들이 왔을 때 통해서 얼핏 들으셨다고.
어찌보면 장사 잘 못할 것 같으면서도 잘하는 그런 분.
인연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언제나 활짝 반가워하는 양반.
그래서 음식의 손 맛이 두 배 세 배로 늘어간다.
오랫만에 오셨다고 사장님이 그냥 내신다고........허 허 허.
돈도 많이 버시고 건강하시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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