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정도正道

犬毛 - 개털 2010. 6.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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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正道

犬毛 趙源善

 

 

개미가 기면 땅의 길이요

새가 날면 하늘의 길이요

고기가 헤엄치면 바다의 길이요

왕이 납시면 왕의 길이요

걸인이 지나면 걸인의 길이라

세상에 길은 참으로 무한히 많지만

쉽고 편하고 빠른 길이라고 무조건 좋은 길은 아니지

가장 올바른 길은 양심껏 소신껏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라는 사실.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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