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들꽃

犬毛 - 개털 2010. 4.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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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犬毛 趙源善

 

 

어디 살거나

이름이 무엇이거나

향기가 있거나 없거나

아무튼 활짝 피웠다는 사실

네 맘에 안 든다고 함부로 마라

꽃 모르면서 어찌 삶의 아름다움을 알겠냐?

너 예전에 그랬듯이 나름대로 온 정성을 다한 게야.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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