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노하우knowhow

犬毛 - 개털 2008. 3.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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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 趙源善



사람이면 다 그런 마음 있어

괜한 내숭 떨지 마

제 눈에 안경이라지만

얼굴 먼저 보면 절망絶望이 앞 설 수 있지

뜯어 고치기도 너무너무 흔한 세상

전후좌우상하前後左右上下가 홀딱 짓뭉개져서 어디론가 사라졌어

그래도 사탕은 오래오래 빨아먹어야 여운餘韻이 긴 법

밑이나 아니면 뒤태부터 조금씩이라도 콩닥콩닥 가슴 두근거려봤으면 좋겠는데

뽀송뽀송한 향기香氣가 진짜 그리워

섰다판 화투장 쪼아보는 맛 알지?

망통이 뻔하지만

살다보니 그렇게 됐어

하지만 변태變態는 절대 아니야.


허구 헌 날

신문新聞을 거꾸로 본다니까

진리眞理 - 부고訃告가 제일 슬프고 광고廣告가 제일 재미있다

그게 다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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