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울화통

犬毛 - 개털 2007. 12.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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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犬毛 趙源善



낮에 놈들 노는 짓거리가 너무 눈꼴시어 안 보려고 자꾸 하늘만 봤더니

뒤로 제켜진 모가지가 뻣뻣이 굳고 눈까풀이 확 뒤집어져서

밤에 눈이 감기질 않아 허옇게 뜨고 잔다

내 눈 참으로 불쌍하지

언제 푹 감아보나

죽어야?

이런!

쌍.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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