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짓
犬毛 趙源善
내가 세상에서 제일로 예뻐하는 그림 세 폭
1. 이십 일곱 살 딸년이 엄마한테 뺏기지 말고 아빠만 몰래 쓰라며 내미는 흰 봉투
2. 칠십 두 살 영감탱이 푸들 개가 똥 누고 뒷발질로 벅벅 흙 파묻는 동작
3. 오십 다섯 살 아내가 밤 열시에 사이다랑 아이스크림이랑 초콜릿 먹고 싶다고 부리는 아양
정말 예쁘다.
<0712>1집
예쁜 짓
犬毛 趙源善
내가 세상에서 제일로 예뻐하는 그림 세 폭
1. 이십 일곱 살 딸년이 엄마한테 뺏기지 말고 아빠만 몰래 쓰라며 내미는 흰 봉투
2. 칠십 두 살 영감탱이 푸들 개가 똥 누고 뒷발질로 벅벅 흙 파묻는 동작
3. 오십 다섯 살 아내가 밤 열시에 사이다랑 아이스크림이랑 초콜릿 먹고 싶다고 부리는 아양
정말 예쁘다.
<0712>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