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장마 눈

犬毛 - 개털 2006. 12.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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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눈

犬毛/趙源善



눈이

한여름 장마 비처럼 펑펑 쏟아지더니

기어이

보를 넘어

둑을 터트렸다

눈이

하얗게 

나를 떠내려 보낸다

넘실넘실.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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