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터럭

犬毛 - 개털 2006. 10. 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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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犬毛/趙源善



박박밀든치렁치렁기르든둘둘감든삐쳐세우든꼬아엮든지지고볶아뒤틀어올리든

오대오도좋고이대팔도좋고아예무가르마도좋지

제멋대로제가좋아제털가지고제거울보고제빗질해서제꼴만드는데아누가뭐래

개성이라며모두다제각각박터지게따로따로해골굴리거든

우리들사는세상이온통그래그렇지?

그런데저기그게말이야단한번에느끼는사람첫인상이대단히중요하거든

썩괜찮은얼굴을촐랑손질잘못해서아주비위상하는모양으로망가트리는경우가많더라니까

그러니밖으로내놓기전에잠시더들여다보고잘생각해서결정하라고.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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