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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對話
犬毛/趙源善
네 얘기 실컷
다 했으면
남 얘기 지겨워도
끝까지 참고 들어주어야 해
그리 하고나서
긴 동안
서로
눈으로만 깊이 바라보아라.
가슴이 뜨거워지면
손도
따사해 질 테니
어서.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