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돼지
犬毛/趙源善
겉만 보고
나를
감히 비웃지마시라.
난
억지로 컨트리 송을 들으면서
내깔려 주는 대로 아무거나 꾸역꾸역 먹어
오로지 살肉
삼 겹이나 오 겹으로
찌워야하는
막 되먹은 허섭집안의 족속이 아니올시다.
난
이름 하여
송로松露 - 검은 다이아몬드. 사랑의 묘약 - 을
찾기 위하여
송로松露 부스러기만 먹는
족보 있는
송로松露 심마니 돼지올시다.
귀하는
혹시
송로松露를 구경한 적이 있으신지?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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