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 증세 견모 조원선 일이 싫다 글도 안 써진다 짜증이 슬슬 올라온다 텔레비젼을 껐다켰다 반복한다 아내말에 자꾸 토를 달기 시작한다 "저 영감탱이 또 막걸리 떨어졌군!" 맞다 냉장고가 비면 내 골도 텅 빈다. (1807) 詩 (2018년)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