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고무줄 견모 조원선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ㅡ 무찌르자 공산당 몇 해만이냐 ㅡ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ㅡ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ㅡ 영감 머리가 하얘 임금님의 생신날 ㅡ 불쑥, 깜장고무신 벗어들고 치마 붙들어 매고 펄펄뛰던 죽은 깨 얼굴 금순이가.. 詩 (2016년) 2016.12.19
올가미 올가미 견모 조원선 일단 구멍에 목을 들이밀면 용을 쓸수록 점점 조여지는 게야. 옭아매니까 올가미지. 발악해도 소용없을 걸. 해결의 방법이 없어. 숟가락 내려놔야지 뭐. 애당초 발을 끊었어야 해. 그 길로 들어선 게 잘못이야. (161130) 詩 (2016년) 2016.12.19
!세만라나리우 !세만라나리우 犬毛 趙源善 이게명약이니이걸먹어야살아아니야그건독약이니먹으면죽어 이게해결책이니이렇게해야해아니야그렇게하면곧바로망하지 네생각은틀려넌죽일놈이야내생각이맞아나만잘살면되는거야 억장무너지고애간장타고사지오그라들고눈앞캄캄하다어쩌냐. (1602) 詩 (2016년) 2016.02.13
헌법 제1조 제1항 수정안 헌법 제1조 제1항 수정안 犬毛 趙源善 보아하니 온통 무씨無氏 판이다. 무가치 무감각 무개념 무공해 무관심 무관용 무경우 무궤도 무기명 무기한 무기력 무능력 무리수 무반성 무방비 무분별 무성의 무소속 무소식 무승부 무신경 무아경 무의미 무의식 무일푼 무자식 무자격 무자비 무자.. 詩 (2013년)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