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역사 슬픈 역사 견모 조원선 듣기 싫어서 새소리만 듣고 보기 싫어서 하늘만 봅니다 먹은 것도 없는데 자꾸 구역질이 나서 들숲을 걷고 들풀을 쓰다듬고 들꽃을 보듬다가 들바람에 대취했습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서럽습니다 피에 굶.. 詩 (2017년) 2017.09.24
철천지원수 철천지원수 犬毛 趙源善 손이 떨리고 혀가 꼬이고 장이 녹는다 피가 멎는다 숨이 막힌다 죽어도 좋다 반드시 갚자 삼십 육년의 사무친 원한. <1208> 詩 (2012년)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