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선화 제주 수선화 犬毛 趙源善 내 눈이 파랑바다 큰 거울 속으로 들어간다. 영숙이 때낀 뒷덜미 보시시한 솜털 금순이 도톰한 볼따구니 송송 뿌려진 주근깨 정옥이 누런 덧니사이 살짝 눌러앉은 고춧가루 깜장고무신과 꽁보리밥과 광목책보자기 파도가 들쳐 업은 바람 따라 다랑쉬 들판에 밀.. 詩 (2015년)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