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도 모르면서" ㅡ 남덕현 지음. 빨간소금 펴냄. "한 치 앞도 모르면서" ㅡ 남덕현 지음. 빨간소금 펴냄. * 독후감 * 견모 조원선 꽤나 오래간만에 구수한 된장찌개를 맛보았다.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왕대포까지 한 대접 들이켰다. 안주는 잔잔한 찌개 향기. 알싸하고 달콤한 웃음의 맛 뒤끝에 한 줄기 날카로운 슬픔의 쓴 맛도 보았다... 詩 (2017년)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