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653

친구

친구 犬毛 趙源善 띠리링. 네. 개털너뒈졌다고소문났는데전화잘받네. 뭐? 짜샤몇달째얼굴을못보니까그렇지. 나요새귀가불편해서. XX놈아귓구멍에먼지가쌓여그러는거야술처먹으면다나아. 이새꺄뭔말을그따위로해? 내일저녁7시거기로나와X새야. 나요새금주중이라고. 빙신아술을안처먹어서병이오래가는거야. 아XX약먹는중이라니까. 특효주로한잔거나하게사줄께히히히. 당분간의사가술쉬라고했어. 멀쩡하게전화잘받는새끼가뭘. 그거야한쪽귀는들리지짜샤! 개소리말고기어나와새꺄전화끊어. * 7년전 돌발성난청 발병후 치료에 실패. 오른쪽 청력을 거의 잃고 계속 투약하며 휴양중일 때 친구가 불러낸 사건. 이날 나가서 완전 대취했던 추억.

詩 (2021년)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