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가라! 犬毛 趙源善 빨갱이는 가라! 노랭이도 가라! 파랭이도 가라! 까맹이도 가라! 하얭이만 남아라! <1406> 詩 (2014년) 2014.06.23
죽고 싶다는 건 헛소리다 죽고 싶다는 건 헛소리다 犬毛 趙源善 솔직히, 죽은 자들만 간다는 저기 천국으로 어서 빨리 가고 싶지는 않다 살아있는 자들 모여 사는 여기 세상이 곧 생지옥이 된다고 해도 내 말 틀려? <1406> 詩 (2014년) 2014.06.23
도피중인범죄자체포작전의최후비법 도피중인범죄자체포작전의최후비법 犬毛 趙源善 1000명속에꽁꽁숨은범인1명을잡아내는방법은의외로간단하다 범인아닌999명을몽땅잡아들이면결국범인1명이홀로남게된다. <1406> 詩 (2014년) 2014.06.18
장관의필수기본요건 장관의필수기본요건 犬毛 趙源善 요즘어떤나라에서는 장관을하기전에먼저 홀라당벗은알몸으로 백리를뛰어야한다나. <1406> 詩 (2014년) 2014.06.17
대변기호증청문회大便嗜好症聽聞會 대변기호증청문회大便嗜好症聽聞會 犬毛 趙源善 똥싼놈똥밟은놈똥묻은놈똥지린놈똥먹은놈들이모두모여서 찧고까고물고뜯고핥고치고박고돌리고조지고미쳐서노는곳. <1406> 詩 (2014년) 2014.06.17
주관적 답안 주관적 답안 犬毛 趙源善 사랑에 성공하려면 납작 엎드려 죽은 척하고 무조건 참아주어야 한다! (개 꼬랑지 흔드는 소리 - 살래살래) 싫으면 말고 아니면 말고 (그럼 사랑 못하는 거지 뭐). <1406> 詩 (2014년) 2014.06.17
불구경 후기 불구경 후기 犬毛 趙源善 나보고 불 안 끄고 뭐 했느냐고 호령하는 네놈은 불났을 때 뭐 했냐 둘이 나란히 서서 실컷 불구경하고선 이제 와서 뭔 개소리냐 말이다. <1406> 詩 (2014년) 2014.06.17
둥글둥글 둥글둥글 犬毛 趙源善 끄덕끄덕하면속편하고도리도리하면속불나고 하하웃으면행복이오고징징울면불행이온다네 잘되면신의보살핌이요못되면내정성부족이니 좋아도좋고싫어도좋고지랄염병둥글둥글살자. <1406> 詩 (2014년) 2014.06.17
피노키오가 되다 피노키오가 되다 犬毛 趙源善 동화 속 이야기는 다 진실이지 숲의 정령이 내 코고는 소리를 더는 못 참은 게야 미친 듯 먹고 마시고 웃고 즐기고 떠들며 쏘다니는 동안 엎어지고 고꾸라져서 귀속에 갇혔던 거짓말들 정령의 부채질로 사방석자 빵빵하게 부풀어버렸어 시야는 오로지 코로 .. 詩 (2014년) 2014.06.10
바꿔놓기 바꿔놓기 犬毛 趙源善 개의 사랑을 받고 싶으면 개를 너로 놓고 너를 개로 놓아라 그의 사랑을 받고 싶으면 그를 너로 놓고 너를 그로 놓아라. <1406> 詩 (2014년) 201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