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비누

犬毛 - 개털 2024. 12. 19. 09:43

비누
犬毛 趙源善

내 속살 도려내 임의 때를 벗기고
내 향기 버무려 임의 얼굴 곱게 하거늘
내 정성 다해도 임의 마음 여전히 검으니
내 꿈 거품처럼 임의 그림자로 사라지네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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