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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바꿀 시기가 되어, 동네 단골 안경집이 있지만 핑계삼아 남대문시장 구경을 가렵니다.
아내와 손잡고 나섰습니다. 엊그제 구정무렵 드라이브하며 지나친 숭례문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숭례문 앞의 건널목이 적신호(?)로군요. 아 아 .......
남대문시장은 여전합니다. 늘 코가 눌려 귀찮았기에 이번엔 아주 가벼운 안경으로 맞춰놓고는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생선요리골목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냄새가 진동합니다.
낮은 천정에 머리 부딪힐까 조심하면서 골방같은 2층으로 올라가 갈치조림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2인분 14000원입니다. 쩝쩝 - .
지하 수입상가를 한바퀴 돌아 - 거기 어디는 세계각국 기념소품들이 즐비하여 마치 외국 여행 온
기분이 들더군요. 아무튼 남대문시장엔 귀신도 판다고 하더니만....안경점에 들러 안경을 찾고.......
또 시장 구경.
아내가 뭔 호피무뉘의 옷이 맘에드는 듯 만지작 거립니다. 현금으로 사면 깍아 준답니다.
까짓것 기분이다하고 2벌을 현금으로 사 주었습니다. 아내가 좋아합니다. 끙끙 - .
더 돌아다니다가..... 이번엔 아내가 무슨 금박찍힌 말랑말랑한 다기능 속옷(?)을 권합니다.
허 허 허. 나원 참. 아무튼 고개를 끄덕였더니 사 주더군요.
유명한 칼국수집과 만두집을 사진 찍었습니다. 칼국수집 앞의 쌓아놓은 그릇이 대단합니다.
만두집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납니다. 우리도 20개를 샀습니다.
만두집 안에는 만두 빚는 분들 손놀림이 무척이나 바쁩니다.
장사가 잘 되는지는 모르지만 심장이 두근두근 벌렁거리듯 언제나 남대문시장은 살아있습니다.
나라경제가 여기 남대문 시장처럼 바글바글 복닥복닥 활활 피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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