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회복
견모 조원선
만 3일만에 허리를 폈다. 아침산책을 조심조심 다녀왔다. 귀 안 들리는 것보다 허리 아픈 게 훨씬 무섭다. 앞으로는 뭘 들어올리는 일은 당분간 금지사항. 이러면 아내가 힘들 터. 딱한 노릇이지만 방법없다.
빨리 회복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멘.
(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