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8년)

동백난리

犬毛 - 개털 2018. 3. 28. 09:40


동백 난리
견모 조원선

간밤의 폭풍우
광란이었어
벗겨진 속곳
이부자리가 뒤집어졌군
언제 어디서라도
아름다운 너
늘 활활 타오르는
불의 꽃!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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