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8년)

찬란한 아침

犬毛 - 개털 2018. 3. 28. 09:29
찬란한 아침
犬毛 趙源善

엊저녁에
허물어진 돌담 사이로
그물을 질러놓았더니
대박이다
바다와 해와 구름과 하늘이
하나 가득 걸려 푸드덕거린다
싱싱하다
정말로
나는 대단한 어부다.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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