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잠시라도 좀 놓아주소

犬毛 - 개털 2016. 11. 20. 19:29

잠시라도 좀 놓아주소

견모 조원선

 

보이느니 다 그대 얼굴이요

들리느니 다 그대 목소리요

씹히느니 다 그대 입맛이요

따스하니 다 그대 품안이요

생각하니 다 그대 뿐이라오.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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