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솟아나기

犬毛 - 개털 2016. 8. 25. 17:17

솟아나기

犬毛 趙源善

 

이 없으면 잇몸

잇몸 없으면 혀

혀 없으면 빨대

빨대가 부러져?

구멍 뚫어야지

구멍조차 막혀?

배 가르는 거야

그마저 탈 나?

뭔 방법 있겠지

때가 닥쳐보면

하늘 안 무너져.

(1208-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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