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사 - 전주 -131029

 

남고사 - 전주 -131029

犬毛 趙源善

 

 

남고산성을 둘러보려고 남고산을 오른다. 마지막 턱에서 엄청난 급경사를 만난다.

70도 정도는 될 것 같다.

순간적으로 차를 포기하고 재빨리 핸들을 꺾어 작은 주차공간에 넣었다.

걷기에도 미끄러워서 지그재그로 걷는다.

200여 미터 걸어 공사중인 성문을 만난다.

차를 안 몰고 올라오길 백번 잘했다. 도대체 이런 곳을 관광지도에 권하다니.....참.

관광객도 우리 뿐. 작업하는 인부 칠 팔 명.

오래된 맹꽁이 차를 만난다. 명품이다.

남고사는 적막하다.

산성에 오르는 걸 포기하고 하산.

청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