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반려견 등 - 2013년부터 현재

재한몽골학교 봉사활동-130219

犬毛 - 개털 2013. 2. 19. 16:29

재한몽골학교 봉사활동-130219

犬毛 趙源善

 

오늘 재한몽골학교 아이들 만나는 날. 어제 개학했다고.

지난 달 봉사 때 아이들 방학이라 어르신들께만 식사를 제공하니까

참 심심했었다. 학교엔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보고 싶다.

10시20분 우리 다일교회 도착하여 교회차량 간단히 청소하고

11시 쯤 음식 싣고 출발.

 

오늘 메뉴.

어르신들 - 돼지고기, 시금치, 김치, 버섯볶음, 미역국.

학생들 - 닭고기 튀김, 김치, 미역국.

 

언제나 똑같지만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주방장 권사님.

기다리시는 동안 어르신들의 찬송소리도 씩씩하고..........

 

조리조 - 얼굴 감추고 새벽부터 조리 봉사하신 고운님들.

배식조 - 얼굴 내밀고 배식봉사하시는 김미경 박진옥 박윤미님.

먼저 어르신들 식사 하실 때 손이 비는 나는 날라 드리고.

배식 후에 우리도 재빨리 먹고.

이제부터 나는 설거지를 시작하고 - 말뚝 설거지.

나섬 가족 식사하고(오늘은 나섬공동체교회 목사님 내외분도 보인다).

유, 초등 어린 학생들 식사하고.

그리고 중학생들 식사하고.

오랜만에 만났다고 방긋방긋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한다.

난 이 아이들만 보면 예뻐 죽겠다. 허 허 허.

 

마지막 설거지를 다 못하고 헤어진다. 우리 교회에서 일이 있어서

1시 쯤 떠난다. 뒷정리를 못해주어 좀 아쉽다.

1시 30분 교회 무사 귀환.

오랜만에 접한 아이들 웃음소리와 밝은 얼굴이 참으로 새롭다.

이런 즐겁고 좋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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