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애원

犬毛 - 개털 2012. 12. 31. 10:52

애원

犬毛 趙源善

 

 

손짓 하나로

오라하면 오고요 가라하면 가고요

임이 원하시면

죽는 시늉이라도 기꺼이 할 거에요

잊어 달라거나

잊어버리겠다고만 하지마세요.

<1212>

 

추신 :

속절없이 또 한 해를 보내면서......

하얀 눈처럼, 파란 하늘처럼

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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