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애원
犬毛 趙源善
손짓 하나로
오라하면 오고요 가라하면 가고요
임이 원하시면
죽는 시늉이라도 기꺼이 할 거에요
잊어 달라거나
잊어버리겠다고만 하지마세요.
<1212>
추신 :
속절없이 또 한 해를 보내면서......
하얀 눈처럼, 파란 하늘처럼
임을 사랑합니다.